서로 다른 매체와 감각들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질 때, 그 만남은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까요?
 
스페이스수퍼노말에서 새로운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 전시는 심승욱 작가가 기획한 33인의 단체전으로, 평면·조각·사진·공예가 한 공간 안에서 서로의 결을 섞으며 다층적인 감각의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각 작가의 목소리는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지만, 겹치고 부딪히는 지점에서 예기치 않은 흐름과 리듬이 생겨납니다. 각기 다른 언어를 가진 작품들은 충돌과 공존, 확장이라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감각의 지형을 형성하며 관객을 맞이합니다.
 
이 작은 충돌들이 만들어내는 확장성을 관객 여러분도 함께 경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참여작가 (ㄱㄴㄷ 순)

구본아, 김기라, 김동현, 김범수, 김정은, 박승예, 박윤경, 박정혁, 박지나, 백연수, 서상익, 서정화, 심승욱, 신수진, 신혜정, 신혜림, 안재홍, 오화진, 유현경, 이동재, 이여운, 이웅배, 이재익, 이정우, 이지양, 이창원, 임순남, 이하린, 정지현, 정수용, 정진아, 조완희, 허산

(총 33인)

References

• 《수! 수! 수수! 수퍼노말 (Su! Su! Susu! SuperNormal!)》